여섯 효의 자리
효는 아래에서 초·이·삼·사·오·상으로 셉니다. 초는 시작이고 상은 극점입니다. 이와 오는 하괘와 상괘의 가운데로 중도를 살피는 자리입니다.
양이 홀수 자리, 음이 짝수 자리에 있으면 득위라 합니다. 초와 사, 이와 오, 삼과 상이 음양으로 응하는 관계를 응이라 합니다. 하지만 자리가 좋다고 반드시 길하지는 않습니다. 개별 효사와 괘 전체의 때를 먼저 읽습니다.
- 초효: 일이 시작되는 자리입니다. 기반을 다지고 성급하게 움직이지 마세요.
- 이효: 하괘의 가운데입니다. 치우치지 않고 가까운 역할을 다하는 자리입니다.
- 삼효: 하괘의 끝입니다. 전환의 경계이므로 경계가 필요합니다.
- 사효: 상괘의 시작입니다. 주변 관계를 살피며 나아가는 자리입니다.
- 오효: 상괘의 가운데입니다. 책임을 맡고 중정을 지키는 자리입니다.
- 상효: 일이 극점에 이른 자리입니다. 계속 나아가기보다 물러날 때를 알아야 합니다.